개봉 4일 만에 190만 관객을 동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화제작 '인터스텔라'
영화를 보고 나오는 사람 중 반이상은 '아까 왜 그게 그렇게 된거야?','너 이해돼?'라며 영화의 내용을 묻고 또 묻는다.
'인터스텔라'의 스토리 바탕이 된 ‘웜홀(worm hole)이론’은 물리학자 킵 손(Kip Steven Thorne)이 발표한 이론이다. '웜홀'은 우주 공간에 존재할 수 있다는 가상의 물체이자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통로이다. 사과 표면에 있는 벌레가 사과의 정반대편으로 가기 위해서는 표면을 따라가는 것보다는 사과를 파서 사과의 중심을 지나가는 쪽, ‘웜홀’을 통한 쪽이 빠르다는 데서 ‘웜홀이론’의 이름이 나왔다.
'인터스텔라'를 보기 전, '웜홀이론'을 이해 하고 본다면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시공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